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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 Yoon-yi Cho 20aug2018(mo)10:42 No. OP P1

채널A 종합뉴스 [밀착취재] 백악관 협박글 썼다가 혼쭐

채널A 종합뉴스 [밀착취재] 백악관 협박글 썼다가 혼쭐

파노라마 사진:
https://drive.google.com/uc?id=1WUAtlUN1tTP_zHOEJrtSt7qfk2ADs1pl&export=open

YouTube 링크: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jRa8KPzbquc

박상규 앵커 : 오바마 대통령의 둘째 딸을 성폭행하겠다는 황당한 글을
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린 한국 남자가 구속됐습니다.
김설혜 앵커 : 사회부의 박준회 기자 나왔습니다. 어서 오세요. (인사) 박상규 앵커 : (인사)
박준회 기자 : (인사) 안녕하세요.
박상규 앵커 : (박준회 기자를 향해) 어엿한 서울의 종합 대학까지 나온 30대 남자가
이런 어이없는 짓을 한 이유를 참 모르겠어요. 김설혜 앵커 : (고개를 끄덕임)
박준회 기자 : 네... 서른 살... 서른 세 살 이 모씨가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
오바마 미국 대통령 가족을 협박하는 글을 올렸는데요.
(미국 백악관 영상을 보여주고) 지난 달 두 차례에 걸쳐 입에 담기 힘든 폭언을 남겼습니다.
가릴 것은 가리고 주요 내용을 간추렸는데요.
이 씨는 최근 리퍼트 미국 대사의 피습 사건도 언급하며
리퍼트 대사를 다시 공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그러면서 "내가 보낸 암살자, 즉 김기종을 말하는 거겠죠.
(미국 백악관 홈페이지 화면에 자막을 게시하고) 김기종이 마음이 약해 리퍼트 대사의 동맥을 치... 끊어놓지 못했다"면서
잘 훈련된 암살자를 다시 준비했고
핵이 있는 독으로 대사를 죽이겠다고 협박했습니다.
박상규 앵커 : 네...
박준회 기자 : 또한 "오바마 대통령의 둘째 딸을 강간할 것이다.
(화면에 자막을 게시하고) 그렇게 하기 전에 물어보는 게 공손할 것 같은데 괜찮은가"라 썼습니다.
(숨을 들이쉬고) 그러면서 "자신이 미국 역사에 있어
(화면에 자막을 게시하고) 유명한 한국 남자로 남기로 결심했다"고 밝혔습니다.
미국 대사관이 글쓴이에 대한 수사를 우리 경찰에 의뢰했고
이 씨는 집에서 붙잡혔는데요.
이씨는 버젓한 종합 대학을 졸업하고 구직에 실패한 뒤
집에서 인터넷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등
이른바 은둔형 외톨이처럼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박상규 앵커 : 네... 김설혜 앵커 : 네...

협박글 원문:
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File:Threat_Message_Dear_Mr._President_Obama_and_Mrs._
First_lady_Michelle.jpg
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File:Threat_Message_Declaration_Terror_to_Mr._President_Obama.jpg

재판 기록:
https://drive.google.com/uc?id=18QRCMv8Qg78awk8uOUIl1h4IXlosZPV5&export=ope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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